[날씨] 세밑 한파…내일 낮 추위 풀려
한 해의 마지막 정리하는 마지막 날에도 한파가 기승입니다.
한파특보는 축소가 됐지만, 여전히 일부 내륙으로는 남아 있는 상태고요.
지금 이 시각 서울이 영하 6.1도, 또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.
따라서 해넘이 구경 가시는 분들은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보온 용품을 든든히 챙겨야 합니다.
해 질 무렵에도 어김없이 영하 10도 선을 넘나드는 체감 추위가 이어지겠고요.
다행히 하늘은 맑아서 전국 곳곳에서 또렷이 해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.
오늘 일몰 시각은 울산이 오후 5시 19분경 또 서울은 5시 23분경이 되겠습니다.
경자년 새해 첫날인 내일 아침에도 강추위는 계속되는데요.
동시에 하늘빛도 다소 아쉽습니다.
서쪽 지방으로 구름이 많이 끼면서 영동과 영남지역에서만 선명한 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.
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
내일 해 뜨는 시각은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을 시작으로 내륙은 울산 간절곶이 7시 31분경이 되겠고요.
서울은 7시 47분에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.
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.
낮에는 서울이 영상 3도로 영상권에 올라서겠습니다.
내일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고요.
강원 영동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.
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